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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직한 소리 같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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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 개나리7
날짜 : 18-08-25 15:03
조회 : 9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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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님 꽃잎이 한 웅큼 그리움 떨구어 내려 나직한 소리 같이 우수수 사랑 한 무리 그늘로 사라진 날에 풀잎 아래 내 보고픔 있나니 한낮에 피어난 햇살처럼 포실포실한 나의 님 바람이 물결 흔들고 사라진 살랑이는 호수위에 님의 목소리 내 님이여 꽃잎 위에 님의 향기 안개에 잠긴 마음마져 바람처럼 헤집어 온 님의 사랑입니다. 산에 솟는 무지개 꽃밭에 내려와 이제 속살같은 사랑이어라. 더욱 붉게 타올라 가슴 가득 담기는 이렇게 좋은 날에 기쁨이 님의 날개인 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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